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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면역세포치료에대한 사견과 주의점
    작성자   김소장 작성일   2008-02-22 22:56:49
제가 현재까지 연구하는 요법은...면역세포치료와 암백신 등 입니다....후자와 수상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은 지리상, 경제적인 면에서 난점이 좀 있기에 주로 나머지를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임상 3상이란 조건부로 허가가되어진곳은 4곳입니다...업체를보면 현재 엔케이바이오의 ‘NKM’(림프종암), 이노셀의 ‘이뮨셀-LC’(간암), 크레아젠(쓰리쎄븐 자회사)의 ‘크레아박스-알씨씨’(신장암), 이노메디시스의 ‘이노락’(비소세포폐암) 등이조건부 허가를 받은곳입니다. 배양하는 면역세포는.... CTL(세포 상해성 T림프구), NK 세포(자연살해세포-종양특이항원이 없이도 적을 공격), NKT (Natural killer T)와 이와 비슷한 CIK(cytokine induced killer cell), LAK(림포카인으로 활성화된 살해세포), Dendritic Cell(수상세포로 소위 정보를 주는 교관에 해당), Th세포(보조 T 세포) 등입니다....    면역세포치료는 방법에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기본 골격은 같습니다... 즉 암과 싸우는 환자의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암과의 전쟁을 유리하게 가져가고자 하는것입니다... 제가 재작년까지 10년간 보완대체의학적인 면역요법을 검토했다면... 이 방법은 현대의학적인 면역요법으로 볼수 있습니다....이외에 그간 사용해오던 현대의학적인 면역요법으론 BCG, 인터페론, 인터류킨 주사, 피시바닐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면역세포치료는 현대의학 3대요법과 병용 혹은 재발, 전이암의 조절및 억제...등등 여러 목적으로 이용될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암 억제율(암이 그대로, 혹은 축소, 사멸) 통계는 대개 15~40%로 다양합니다...물론 병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다만 몇 가지 생각할것은....   1) 면역세포치료를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면역세포치료의 목표는 일단 암이 진행을 멈추고 억제되는 것 입니다. 세포치료는 국내는 이제 시작이고 일본은 20년 가까이 되었으며 현재 일본은 보험혜택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진행하고 있죠... 국내는 아직 요원하지만... 왜 암이 없어지는 것보다... 그대로이거나 축소되는것은 유효율안에 넣는 이유는 수치적으로 보아도 간단합니다. 암은 1cm만 되어도 이미 10억개의 암세포가 모인 것입니다. 따라서 2-3cm만되어도 수십-수백억개, 5cm이상이면 수천억개, 10cm면 1조에 달합니다. 주로 림프구로 이루어진 면역세포의 수효는 정상인도 수십억 정도에 불과하므로 암환우분들은 더 적다고 보아야합니다.   치료를위해 환우들의 혈액을 30cc 채혈하는데 그안에 고작 수백만개의 면역세포만이 존재하니깐요...설령 쉽게 산술적으로 암세포 1개를 면역세포 1개로 잡는다 해도 같은 수의 면역세포가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행암환자에게 2주마다 10-30억개의 면역세포를 몸에 넣어준다해도...이런 면으로보아 암이 억제만 되어도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진행암의 경우는 적어도 대단히 많은 암세포 수효가 예측되는바 솔직히 1코스당 100억개 전후의 면역세포가 체내에 들어가도 어느정도 적의 세력을 제어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암이 면역을 피하는 다양한 기전도 있으므로 면역만으로 암을 제압하는 것은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암면역반응은 복잡다단한 과정으로 전개되므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비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의학의 3대요법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에 보완하여 면역세포치료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암치료의 4요법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제 사견으론...진행암의 경우는 면역세포치료를 적군의 세력을 수술 등으로 일단 축소시킨 후 재발, 전이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을 하다 하다 예후가 아주 안 좋다는 평가가 내려진 후 그제서야 세포치료를 고려하는것은 그만큼 유효율도 떨어지며 더구나 그간의 현대의학요법들을 통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극도로 안 좋으므로 세포치료를 시작할수있는 림프구 자체가 적어 치료를 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광범위하고 강한 진행암의 경우는 면역세포치료의 유효율이 매우 떨어진다고 예견이 되며 진행이 억제만 되어도 최고의 반응이며 설령 암크기가 아주 약간 증가된다고 해도 경제력만 허락된다면 지속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3대요법이 포기나 불가인 상태의 암환자라도 (호스피스 대상의 말기환우가 아니라면) 생각해볼필요가 있습니다...특히 삶의 질 측면에서도... 4기는 말기가 아니며 싸울만한 4기 환우도 꽤 계시기 때문입니다...설령 암이 소멸 안 되도 삶의 질, PS(수행능력) 등에 유효한 결과가 기대되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환자분들이 면역요법을 하고자하여 혹 선택을 하는데있어서...   비특이적 면역요법 (특히 보완대체의학 계통...건강기능식품 등)에 비해 자료나 성적면에서 매우 우월합니다...앞으로 조금씩 나은 결과가 예측되기도 합니다... 특히 간접적인 효과를 노리는 다른 면역요법에비해 직접 고도화로 훈련된 대량의 군인(면역세포)을 직접 투입하기데 보다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자료도출을 할수있다는 장점도 있어 더 환자에게 유익한 배양액, 배양세포의 개선 등 향후 더욱 발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나은 효과를 자료로 보여주는 면역요법이 있다면 저는 언제든 수용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완대체의학, 민속의학, 한방의학 분야는 사실상 면역이란 측면을 많이 강조하고있는데 이에비해 이를 증명하고 연구에 사용될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너무 빈약하다는 최대 약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요법이 1000명에 시도되었더니 1명이 완치되었다해도 의학적 신뢰도는 없는것입니다...또 어느 2가지 요법중 한쪽의 유효한 결과가 100명중 40명에게서 나오고 다른 요법은 20명이 나왔다면 어느 누구든지 전자를 선택할것입니다...차라리 이런 결과는 없더라도 정말 나았다는 사례 조차도 손가락으로 꼽을만하다면 이를 모든 암환우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기에는 위험성과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이 임상을 3상까지 하고 가능할만한 데이타를 자꾸 경험적으로 만들고 분석하고 하는것입니다. 과학이 모든것을 해결은 할수 없습니다만 최소한 믿을만한 근거는 제시합니다. 수백례에대한 면역세포치료의 결과가 속속 나온다면 이보다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좋은 것은 없을것입니다....   3) 경제적 부담 문제입니다....   비록 찬반론이 있지만 100개 이상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본도... 경제적인 부담이 우리나라보다는 저렴은 하지만 그래도 고가이기에(일본은 의료행위로 간주하는데 반해 국내는 치료제로 보기에 많은 검사가 수반되어 가격이 고가임)... 보험혜택을 위해 경주하고 있는바 .... 국내는 세포치료가 지금 시작이라고 볼수있지만 워낙 고가인 부담이있기에 빠른 시간내에 이 작업도 병행하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진행암의 경우 이 세포치료를 한다해도 솔직히 완치목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판단이 서기에 이를 지속하기위해선 엄청난 경제적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정말 필요해도, 하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이 안되는 환우분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되기에 저의 안타까움은 더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요법에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결과가 계속 만들어져야 하며 하루빨리 제도권에 허락이되어 보험혜택이 주어지길 바랄뿐입니다..... - 고려의대 외래교수 김소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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