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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따님 그리고 소녀처럼 환한 환우분들과
함께했던 귀한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의 평이 좋아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자연을 품고있는 숙소와
숲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정성으로 일구어놓으신 아름다운 화초들과 편의시설들은
캠프기간동안 만족스럽고 편안한 휴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영양사이신 사모님의 자연치유식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으로
처음 접할땐 다소 심심한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싱싱한 자연재료와
각별한 정성이 빚어내는 담백하고 건강한 맛은 금새 저의 입맛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신선한 야채를 기본으로 다채롭게 요리된 자연치유식은 제 개인적으로는
몸에서 빨아들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끼니마다 특별한 경험이었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깨달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유쾌하고 유머가 넘치는 목사님께서 열정으로 강의하시는 힐링캠프의
프로그램들은 배꼽이 빠질만큼 웃음을 주기도하고 치유와 위로의 손길로
눈시울을 붉히게도 하며 참여하는 내내 많은 깨달음의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끔 목사님께서 만드신 찬양이 귓가에 맴돌아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모습에
서로 웃다가 문득 감사함을 느끼는 건 저희 부부만의 모습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 감사함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예쁘신 41차 여러분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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